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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화 장난 주문

  • 채윤아는 잠시 멈칫하더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고경빈을 바라보았다.
  • 때마침 택시가 도착했고, 그녀가 대체 무슨 말이냐고 묻기도 전에 고경빈은 그녀를 위해 차 문을 열었다.
  • “타세요.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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