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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3화 20년의 잠금

  • 남자는 창문이 보이는 곳으로 가서 카메라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앉았다. 그러고는 흥미롭다는 듯이 여인숙의 디자인을 보았는데 그 눈빛이 어딘지 복잡해 보였다.
  • “차 좀 마시면서 기다리고 계세요. 10분이면 돼요.”
  • 윤미가 차를 건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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