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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화 당신이 오라고 한 거예요?

  • 깊은 밤, 채씨 일가 저택.
  • 어르신이 식사를 마치자 주 비서가 왔다고 직원이 알려주었다. 은은한 차 향기가 가득 찬 거실, 어르신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빈을 훑어보더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 “요즘 회사에서 잘 안 보이던데 재원이가 맡긴 일을 처리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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