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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화 그런 방법이 통할까요?

  •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일식 레스토랑 룸, 화이트톤 니트를 입은 여자는 한참 동안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직원이 문을 여는 순간, 채윤아의 미소는 서서히 굳어버리고 만다.
  • “이쪽은 서우야.”
  • 간단히 소개한 유재원은 채윤아를 힐끗 바라보더니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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