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화 오랜만이야
- 조훈의 이번 공연은 회사 다른 소속 가수들과 함께하는 합동 콘서트로 응원하러 가는 사람이 수두룩했다. 현재 각종 순위를 점령한 가장 핫한 4대 가수의 팬들이 전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며 각종 사이트를 불문하고 티켓이 올라오는 족족 바로 매진되었다.
- 온갖 호들갑을 떨던 두 명의 꼬마 팬을 떠나보낸 조훈은 어이없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반편, 옆에 있던 매니저는 서둘러 화장을 마무리하라고 다그쳤다.
- “우리 대스타님, 얼른 앉아서 헤어스타일이나 마무리해. 곧 무대에 오를 건데 꼬마 팬을 맞이할 시간이 어디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