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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화 질투는 무슨

  • 주빈은 휴게실 입구를 지켜 서서 시계를 보았다. 두 사람이 안에 들어간 지 15분이 지났다. 임가영은 은근슬쩍 두 번이나 왔지만 주빈에 의해 막혔다. 이 기세를 보니 두 사람이 화해를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주빈이었다. 한창 기대하고 있는데 문이 열리며 채윤아가 걸어 나왔다.
  • “채 매니저님.”
  •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저는 이제 호텔의 매니저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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