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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화 민 대표님께서 오셨습니다

  • 송다은은 그저 팔찌를 푸는 일인데 그가 왜 기뻐하는 것인지 이해되지 않았다.
  • ‘캐스팅을 부탁하라고? 누구한테? 설마 민우진을 찾아가라는 거야?’
  • 하지만 생각해 보면 틀린 말은 아니었다. 민씨 가문은 꽤 큰 연예기획사를 보유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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