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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화 신씨 가문에서 잃어버린 지 오래된 딸

  • “쿵--- 아, 아파!”
  • 송다은은 너무 깊이 생각에 빠져 있어서 앞에서 걸어가던 송진호가 갑자기 멈추는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의 등에 부딪혀 콧등이 아파 소리쳤다.
  • 송진호는 코를 막고 눈시울이 붉어진 그녀를 돌아보며 화가 났지만, 동시에 가슴도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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