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2화 키스 장면
- ‘사람 마음이란, 가장 시험에 견디기 어려운 법이지!’
- 송미정은 정말 알고 싶었다.
- ‘송준영 그 나쁜 놈이 보물처럼 여기던 금낭을 누군가가 훔쳐 가고 심지어 망가뜨렸다는 걸 알았을 때, 그리고 그것을 훔쳐 간 사람이 자신과 아주 사이가 좋다고 여겼던 누나라는 걸 알았을 때도, 과연 지금처럼 그녀에게 의지할 수 있을까? 한편으로 "누나"라며 부르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보물처럼 여기는 금낭인데… 정말 선택하기 어려울 거야. 하지만 좋은 연극은 당연히 더 격렬할수록 재미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