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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6화 다은아, 넌 정말 안 되겠어

  • 혈액 응고 장애는 혈우병이라고 불리며, 혈액이 상처에서 잘 응고되지 않는 질병이었다. 일반적인 처치로는 절대로 지혈할 수 없고, 바로 조처하지 않으면 계속 피가 흐르는 증상이 있었다.
  • 그 병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송다은의 말을 들은 도우미의 표정이 더 안 좋아졌다. 하지만 경각심이 높은 도우미는 송다은의 말이 거짓말이 아닌지 고민하는 것 같았다.
  • 송다은은 도우미의 속내를 알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는 말이 많으면 더 믿지 않을 것이므로,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불쌍한 척하는 게 나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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