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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7화 불쌍한 형님

  • 신태일은 민정우의 아이디어가 너무도 어리석다고 생각했다.
  • 그가 회초리를 가져왔을 때 민정우는 또 다른 노래로 바꿔서 부르고 있었다.
  • “설날이라고 집마다 웃음꽃이 피어나는데 외로운 과부는 혼자서 세상 떠난 남편을 원망하며 눈물만 흘리네~ 청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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