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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1화 사랑을 위해 돌진하는 용사

  • 송희건의 말을 듣자, 뒤에서 따라가던 송민주의 입꼬리가 저도 모르게 올라갔다.
  • 비록 지금 큰오빠 저들이 송다은의 편을 들고 있지만, 자신이 할아버지라는 큰 나무를 꽉 잡고 있는 이상, 설사 저들이 자기한테 불만이 있더라도 감히 표출할 수 없다.
  • 송희건은 비록 연세가 많았지만 여전히 건강했기에 지팡이를 짚고 성큼성큼 힘차게 앞에서 걸어갔고, 뒤에서 송민주가 장연우의 손을 잡고 기세등등해 따라가는 모습이 어쩐지 호가호위의 의도가 다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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