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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6화 안혁민

  • “아우아우…”
  • 송준영은 자그마한 손으로 금낭을 꼭 쥐고, 작은 머리를 이리저리 기울이며 살펴보았다. 아무리 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이었지만 누나가 준 선물이라 기뻐서 곱게 눈을 접으며 웃었다.
  • 송다은은 그런 그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머리를 살짝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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