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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7화 송다은이었으면 좋겠어!

  • 그녀의 손이 닿기도 전에 송진호는 손을 밀쳐내며 호통쳤다.
  • “꺼져!”
  • 그의 차갑고 오만한 눈빛에서 날카로운 광채가 번뜩였다. 특히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뼛속까지 사무치는 적의와 혐오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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