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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7화 남자 친구분 감사합니다

  • “…”
  • ‘아, 또 화나게 하네. 뭐 10년? 8년? 어떻게 말을 저렇게 함부로 할 수 있지?’
  • 민우진은 결국 한숨을 내쉬더니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평생 호의호식할 줄 알았는데 그녀 앞에선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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