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7화 행방을 찾다
- “말이야 그렇게 하지만 너 지금 사람 위치도 모르잖아. 어디서부터 찾아볼 건데?”
- 송승현이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묻자, 민정우는 태연하게 키보드를 두드리며 대답했다.
- “당연히 우리 형… 아니, 그게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을 활용하는 거죠. 특정 인물에 초점을 맞출 필요도 없어요. 비동기 전송 모드에서 시작해 실시간 프로그램 커널을 거쳐 벤치마크 분석을 하면 원하는 화면이 뜨게 돼요. 이건 너무 전문적이라 설명해도 못 알아들을 거예요. 결과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