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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1화 편 들어주기

  • 송다은은 고민하면서 인덕션 레인지를 꺼냈다.
  • “이거 가져와 뭐하려고 그러는 거야? 전기가 없잖아. 여기서 사용할 수 없어.”
  • 민정우는 신비하게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진작 알고 있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또 캐리어 한 구석에서 멀티탭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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