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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1화 송재우가 깨어나다

  • 어두운 밤, 송다은은 조심스럽게 침대 쪽으로 다가왔다.
  • 주위는 불을 켜지 않아 어두웠지만, 그녀는 곧 적응하여 금세 침대에 거즈를 감은 송재우가 보였다.
  •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송다은은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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