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4화 전생의 죄
- 방 안에 디퓨저에는 최음 효과가 있어 마비되고 환각을 보기도 했다. 지금 주진식처럼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정신을 못 차렸다. 통증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숨 쉬는 것도 잊었다.
- 그 순간, 그는 멍해서 바닥에 누워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송진호는 천천히 다가가 발로 그의 가슴을 밟았다. 딱딱한 구두 바닥으로 그의 가슴을 비비자 부러진 갈비뼈를 건드렸는지 주진식은 순식간에 정신을 차리고 아우성쳤다.
- “아아아. 살려줘! 아파! 살려줘! 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