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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3화 돌이킬 수 없는 잘못

  • 송시훈의 손목을 잡은 송다은의 손가락에서 전해지는 온기가 그의 피부로 스며들었다.
  • ‘이건… 진짜야.’
  • 송시훈은 눈가가 붉어지며 떨리는 손을 그녀에게 뻗었지만, 자신의 더러운 손이 눈에 들어와 이내 멈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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