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1화 상어를 잡다
- ‘잠깐만… 가정에 끼어든 제3자…? 남자 둘에 여자 하나… 한 가정을 이루기엔 불가능해. 내가 잘못 본 게 틀림없어. 그래, 잘못 본 걸 거야.’
- 다행히 연형서는 그녀들을 몇 번 째려볼 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로써 그녀들도 여기에 발을 붙일 수 있게 된 셈이었다.
- 사람이 많아지는 바람에 전에 만든 음식이 많이 부족해졌다. 그녀들에게 그들 셋이 밥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게 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송다은은 어쩔 수 없이 이를 악물고 가슴 아파하며 모든 식재료를 한 번에 쓸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