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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6화 누구의 금낭인가

  • 손준호는 두 사람을 살펴보더니, 다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는 마음이 놓이는 듯이 몇 마디 당부했다.
  • “좋아, 오늘 촬영은 여기까지야. 돌아가서 푹 쉬어. 다음 촬영 일정은 연락해서 알려줄 테니까 기다려.”
  • 송다은과 송미정은 얌전히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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