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4화 동생을 팔아먹은 죄인
- 경비원이 송승현을 다치게 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에도 그는 등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 ‘조금 전 귀가 밝아서 승현 도련님의 목소리를 들어서 다행이야. 호기심에 한 번 쳐다보길 잘했어. 저 빌어먹을 엘리베이터가 오늘은 늦지 않아서 다행이야. 만약 조금 전 내가 그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대표님이 아내를 쫓는 일은 아마도 몇 년 더 지연될 거야.’
- 신태일은 한숨을 쉬며 이미지도 상관하지 않고 이마의 땀을 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