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2화 어떻게
- “아니, 이상하잖아! 다은이는 해외 연구소에 간 거 아니었어? 설마 해외에서 무슨 일이 생긴 거야? 잠깐만, 그것도 이상해. 넷째 형이 다은이가 돌아왔다고 했잖아. 그렇다면 국내에서 일이 생긴 거야?”
- 송세준은 답답한 마음에 목소리 톤도 점점 높아졌다. 하지만 그의 물음에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다. 거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었으며 질문을 던지는 이는 송세준 혼자였다.
- 이런 상황을 보자, 송세준은 더욱 조바심이 났다. 그는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없어 바로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목소리를 한층 더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