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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9화 내 잘못이야

  • 도시락을 들고 방 입구에서 5분 동안 배회하면서 King은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한 다음에야 감히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었다.
  • 그의 예상대로 이때 강성민은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넋이 나간 채 침대 가에 앉아 있었다.
  • 오랫동안 쉬지 못한 탓에 그의 눈빛은 빛을 잃은 채 절망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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