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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1화 체포되다

  • 신문 가판대 앞은 사람들로 붐볐다. 휴대폰을 들여다보거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신문을 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주인 할아버지도 이를 신경 쓰지 않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트로트를 들으며 여유롭게 흥얼거렸다.
  • 그 풍경은 더없이 고즈넉했다.
  • 송다은은 미소를 띠며 신문 가판대로 다가갔다. 빼곡하게 정리된 신문들이 그녀의 시야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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