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9화 송다은 납치 사건
- ‘저쪽은… 할아버지 방이 있는 방향이잖아! 안 돼, 지금 전화를 걸어 사람을 부른다고 해도 늦어. 게다가 저자들은 분명 준비를 하고 온 것 같아. CCTV의 사각지대로만 다니고 있어!’
- 게다가 보디가드들이 갑자기 움직이면 분명 그들도 소란을 눈치채게 될 터였고, 자칫하면 다급해져서 그들이 무모한 행동을 할 수도 있는 데다, 그렇게 된다면 더 큰 위험이 생길 수도 있었다.
- 송다은은 재빨리 휴대폰을 꺼내 각도를 조절한 후 녹화 모드를 켰다. 이렇게 하면 혹시라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송진호가 휴대폰에 녹화된 내용을 통해 그녀를 구할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