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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6화 사람은 다 욕심이 많아

  • 유연석의 머리는 아직 마르지 않아 여전히 물이 뚝뚝 떨어졌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불편함을 뒤로한 채 안다해에 집중하였다.
  • 유연석이 새로 갈아입은 셔츠의 깃이 또 젖어 드는 것을 본 안다해는 얼른 일깨워 주었다.
  • "손님을 접대하러 가는데 젖은 옷만 갈아입고 이 상태로 가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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