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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화 다 내 잘못이야

  • 무영등이 켜지고, 수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 수술실의 에어컨은 차가웠지만, 그녀의 이마에는 얇은 땀방울이 맺혔다.
  • “임민지, 땀 좀 닦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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