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6화 이성이 끌리는 법

• 그녀는 유연석이 들고 있는 물건을 돌려받으려 손을 뻗었다.
• 그가 집으로 돌아간 후에야 비로소 문을 열었다. 한동안 집에 오지 않아, 낯선 느낌이 들었다. 생기마저 사라진 듯했다. 다행히 안다해가 출장 가기 전에 창문을 닫고 먼지 방지 커버를 씌워놨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 밤 청소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을 것이다.
• 고양이는 활발하고 영리하며, 낯선 곳에서도 전혀 경계하지 않았다. 안다해가 불을 켜자, 고양이는 자신을 드러내며 다가왔다. 그녀는 고양이를 내려놓고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