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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9화 이란성 쌍둥이

  • 핸드폰은 그대로 유연석의 외투 주머니에 들어가게 되었다.
  • 안다해도 지금 당장 그의 옷을 뒤적거릴 순 없었다. 어차피 그러려고 해도 그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 그러다 결국 잠이 들려던 그때 익숙한 소독약 냄새와 은은한 감귤 향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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