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1화 유언비어
- 안상철은 그녀의 말문이 트이는 것을 보더니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그녀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무척 기뻐했다.
- "먼저 일 봐, 이쪽 일은 나한테 맡겨. 마침 두 가족이 모두 아직 가지 않고 병원에 있으니 내가 가서 잘 말씀드릴 게. 네 양아버지는 좀 거칠어도, 솔직하고 착한 사람이라는 건 보아낼 수 있어. 태도만 좋으면 의사소통은 어렵지 않으니 넌 절대 부담 갖지 마."
- "알겠어요, 양 아버지께서 말을 잘 하시지 못하더라도 많이 양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