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5화 정말 바다에 뛰어들었나?
- “그래요. 다혜 씨가 왔었다고 하면 그랬겠죠. 그러는 다혜 씨는 사람들 다 불러서 뭐 하려고 했어요? 사람들한테 연석 씨가 제 방에 있는 거 보여주게요? 연석 씨가 있었다고 해도 뭐가 어떤데요? 우리 몇 명을 빼면 저랑 연석 씨 관계를 아는 사람이 없어요. 사람들이 봤다고 한들 새로 알게 된 친구랑 얘기 나눴다고 하면 그만이에요...”
- “어떻게 얘기만 할 수 있어요. 연석이가 뭘 마셨는데...”
- “뭘 마셨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