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8화 큰아빠와 언니

• 양정아는 빙그레 웃고는 정원의 햇빛을 바라보며 말했다.
•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실내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워요. 이미 온 바엔 당연히 나가서 많이 돌아다녀야죠. 마침, 근처에 협곡이 있어서 등산하려고 해요. 그런데 요 자식이 발목을 잡는 바람에 계속 가지 못했어요. 어때요? 유 대표님, 시간 있어요? 지금 연습을 많이 해보셔야 나중에 아이가 있을 때, 경험이 생기는 거죠!"
• 유연석은 안다해를 쳐다보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