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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화 사랑한다면서요

  • 유연석은 그녀에게 밀쳐져 뒤로 밀려났다. 무방비 상태에서 밀쳐지는 바람에 벽에 세게 부딪히며 단말마의 신음을 내뱉었다.
  • 그는 정말 괴로운 듯 얼굴을 찡그리고 벽을 타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 안다해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반응이었다. 유연석처럼 큰 덩치의 남자가 그녀에게 밀쳐져 넘어지자 그녀도 어쩔 줄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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