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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5화 원수

  • 육지성은 담유정이 그에게 무엇을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지 몰랐지만, 그녀의 말을 듣는 순간, 이유 없이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는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 “잘 가!”
  • 집에 올라가 미미를 보자, 오늘은 제법 괜찮게 행동한 것 같아, 미미를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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