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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2화 나는 믿지 않아

  • 연성이 물을 마신 후, 잠시 생각하는 듯싶더니 결국 타협하며 말했다.
  • “좋아요. 같이 가요.”
  • 그들은 어젯밤의 길을 다시 따라갔다. 이번에는 숨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지름길로 갔다. 그들은 곧 저수지 근처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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