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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2화 소파에서 자는 게 그렇게 좋아요?

  • 안다해는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바로 도서관으로 갔다. 주말의 도서관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그녀는 조용한 자리를 찾아 앉아 자료를 제대로 읽으려 했지만, 전화가 왔다.
  • 낯선 번호였다.
  • 도서관 안은 고요했고, 책을 넘기는 소리만 들려왔다. 그녀는 얼른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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