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6화 기본에 충실하다
- 담유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서둘러 유이를 육지성의 목에서 내려준 다음, 함께 블록 놀이를 했다. 그러면서 안다해와 유연석의 당부를 그에게 전했다.
- “우리 식사는 배달시키거나 옆집 안씨 가문에 부탁해도 돼. 유이는 여러 가지 이유식을 먹고 있으니까, 네가 요리에 자신 없으면 집에 있는 거 데워줘도 돼.
- 이 말은 사실 유연석과 안다해가 그녀에게 해준 말이었다. 안다해는 그녀가 만든 요리를 먹어본 뒤로, 다시는 부엌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