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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화 이 집에서 내가 나갈게

  • “안 선생님, 법 지식 좀 알려드릴까요? 결혼생활 중에 집을 산다면, 누가 돈을 내든 부부의 공동재산으로 여겨 당신에겐 절반의 소유권만 있어요.”
  • “다혜 씨의 말대로라면, 연석 씨에게도 절반의 소유권이 있어서 다혜 씨가 앞으로 제 집에도 맘대로 드나들겠다는 거네요?”
  • 안다혜는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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