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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화 좋은 기운 받으러 갈래요?

  •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다혜가 철없는 건 철없는 거고, 저 두 사람은 우리 가문과도 몇십 년 동안 알고 지낸 분들이야. 내가 임신했을 때 내 목숨을 살려준 은인이기도 하고. 두 분 다 좋으신 분들이야.”
  • 안다해는 조금 짜증이 났다.
  • “아주머니, 더 하실 말씀 없으시면 이만 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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