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2화 유연석은 네 말이라고 하면 다 들어주잖아

• 화가 난 신명훈이 벌떡 일어났다.
• “여기까지 오면서 증거랑 단서가 얼마나 많이 남았겠니. 내가 죽든 말든, 날 납치한 건 확실하잖아. 그러니까 유연석 씨와 담 씨 가문에서 어떻게 나올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나을 거야. 더구나 너랑 있은 그 일 때문에 유정이가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거든? 절대 그냥 내버려두지 않을걸?”
• “지금 날 위협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