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1화 아기를 선물하는 신
- 안다해를 들어 올린 아이에 대해 말하자, 유연석의 의문이 모두 사라졌다. 이곳 아이들은 체육적 재능이 뛰어나지는 않더라도 체력이 좋은 것은 분명한 것 같았다.
- 두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 행렬이 멈추더니 공연이 시작되었다. 먼저 손오공 연기를 하는 아이들이 그 자리에서 텀블링했다. 그다음은 상모를 돌리는 노인들이었다. 그들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상모를 돌렸다.
- 유연석은 전에 했던 말을 주워 담기로 했다. 축제에는 정말로 잠재력이 있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전문적인 곡예사들이 공연하러 온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