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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0화 38선

  • 지난번 두 사람이 집에 늦게 들어왔을 때만 해도 아기는 잠도 자지 않은 채 오랫동안 울고 있었다. 이번에는 외박했으니, 그녀는 상황이 더 안 좋았을 거로 생각했다.
  • 아기의 작은 얼굴을 보며 순간적으로 죄책감이 든 안다해는 부끄러운 일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 김선주와 백옥금의 대답은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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