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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0화 내 말대로 해

  • 그가 아무리 서강중학교의 유연석이었다 해도, 아무리 싸움에 강하다 해도, 상대가 너무 많으면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그들은 모두 집을 털어 버리는 불량배들이었으니.
  • 그들은 임진업이 뒤를 봐주기 때문에, 그들을 고소하려는 대학생들에게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이번에는 특히 눈에 뵈는 게 없었다.
  • 안다해는 진정하려고 노력했지만, 심장이 요동쳤다. 마치 언제라도 튀어나올 것처럼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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