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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어쩌면 내가 더 똑똑할 수도

  • “아니야, 거기서 일하면 월급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거야. 오고 싶으면 방학에 와도 돼. 비용은 언니가 부담할 수 있어.”
  • 안다희가 머리를 격하게 흔들며 말했다.
  • “아니야, 그러지 않아도 돼. 돈 버는 게 어디 쉬운 일이야? 힘들게 번 돈, 나 때문에 쓰지 마. 만약 언니가 보고 싶으면 영상 통화할게. 실제로 보나 휴대폰으로 보나 다 똑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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