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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7화 각자 갈 길을 가다

  • 진옥순이 얼른 뛰어갔다. 그녀는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 "대표님이 오셨네요! 얼른 오세요, 딱 좋아요. 막 식사하려던 참이에요. 그릇과 젓가락을 가져다드릴게요!"
  • 유연석이 다가왔다. 안다해는 고개를 숙였지만, 그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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