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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0화 그녀의 신발 끝을 톡 건드리다

  • 안다희가 준비를 마치자 네 사람은 함께 칸 안으로 들어가 온천을 즐기기 시작했다.
  • 김선주는 추위를 두려워해 약간 긴장했지만 백옥금의 행동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며 벽에 기대어 앉았다. 그러고는 편안한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 “이 온천은 집에서 목욕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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