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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9화 내가 비열하다는 거 몰랐던 것도 아니잖아

  • 천 분의 팔이 아니라, 백 분의 팔이었다.
  • 전각 입력으로 마침표를 넣어서 숫자 0처럼 보이도록 속임수를 쓴 것이었다. 그것은 천분율과 매우 비슷해 보여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안건명은 시력이 좋지 않았다.
  • 그녀의 예상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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