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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5화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안다

  • 백옥금이 고개를 끄덕였다.
  • "그래, 나도 나이도 들었잖아. 지난번에 화재도 있었고 이번엔 고혈압 발작도 있었잖아, 정말 위험했어. 그래서 연석이가 걱정돼서 앞으로는 옆집에 살기로 했어. 나를 케어하기 편하게, 그리고 저녁에 일이 끝나고 돌아오면 아줌마가 만든 음식도 먹을 수 있으니까."
  • "정말 좋은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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